배우 김부선(6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하게 비난하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27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지금 정치판은 사법부 출신들이 장악했다"며 이재명, 문재인, 노무현 등 변호사 출신과 윤석열 검사 출신을 언급하며 "변호사, 검사, 판사들이 다 정치권을 차지했는데, 한동훈은 왜 안 되냐"고 말했다.
김부선은 "(한 전 대표는) 이재명처럼 때 묻지 않았고, 정치적 빚도 없을 거고, 젊고 (두뇌 회전도) 빠르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또한 "만약 한동훈이 이재명 라이벌로 나온다면, 나는 한동훈 지지 운동을 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그녀는 또 "계엄 직후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모욕당해 많이 놀랐을 것 같다. 나는 '이재명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는 그(한 전 대표)의 말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이재명을 향해 "자신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야당 대표답게 정면 대결하는 모습을 본 적 있냐"고 반문하며 "자기가 '사법리스크'가 있으니 납작 엎드려 있는 것이다. 만약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떨 것 같은가. 제일 먼저 나부터 죽이려 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이재명을 추앙하는 옹호 세력이 있기 때문에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건 식은 죽 먹기"라며 "나는 그 사람이 얼마나 비정한 사람인지 잘 안다. 조국, 송영길 면회도 한 번 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