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으로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조용만 비즈워치 이사회의장 겸 택스워치 대표이사와의 양자 대결로 진행됐으며, 투표권을 가진 정회원 125명 중 119명이 참여해 95.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기정 신임 회장은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KBS와 국민일보 기자를 거쳐 미주리주립대학교 저널리즘스쿨 초빙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쿠키뉴스 대표이사,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환경TV 대표이사 사장,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22년에는 언론을 통해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뉴스펭귄 편집인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시장의 위기에 대응하고 협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에 곧바로 착수하겠다"며 "42.195km를 쉬지 않고 달려가는 마라토너의 굳센 의지로 협회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정 회장이 이끄는 그린포스트코리아는 환경 전문 매체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사와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김 회장의 리더십 하에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 회장은 디지털 미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