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8일(금)

"홍어·번데기보다 싫어" 세계 최악의 한국 음식 1위 의외의 정체

감자샐러드 / Pexels


'세계 최악의 한국 음식'에 감자샐러드가 1위로 올랐다. 


지난 1월 11일(현지시각) 세계 미식 전문 매체 '테이스트 아틀라스'가 발표한 '세계 최악의 음식 100가지' 리스트에서 한국의 감자샐러드가 47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 리스트는 전 세계 1만1258개의 요리를 대상으로 36만7847개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이슬란드의 '스비드'가 1위를 차지했고, 핀란드의 '블로드팔트', 스웨덴의 '칼스크로브'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음식 중에서는 감자샐러드를 포함해 총 네 가지가 선정됐으며, 홍어는 64위, 엿은 62위, 번데기는 57위에 올랐다.


홍어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특히 칼슘과 황산콘드로이친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삭힌 홍어는 위염 예방과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강한 냄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기도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엿은 보리 싹을 틔워 만든 엿기름을 주재료로 하며, 맥아당이 풍부해 두뇌 활동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혈당 상승과 충치 위험이 있다.


번데기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B2, 비타민E 등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기능을 제공한다.


감자샐러드는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비타민B1과 C가 면역력을 높이고 빈혈 예방에 기여한다. 그러나 감자샐러드는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의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