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악의 한국 음식'에 감자샐러드가 1위로 올랐다.
지난 1월 11일(현지시각) 세계 미식 전문 매체 '테이스트 아틀라스'가 발표한 '세계 최악의 음식 100가지' 리스트에서 한국의 감자샐러드가 47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 리스트는 전 세계 1만1258개의 요리를 대상으로 36만7847개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아이슬란드의 '스비드'가 1위를 차지했고, 핀란드의 '블로드팔트', 스웨덴의 '칼스크로브'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음식 중에서는 감자샐러드를 포함해 총 네 가지가 선정됐으며, 홍어는 64위, 엿은 62위, 번데기는 57위에 올랐다.
홍어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특히 칼슘과 황산콘드로이친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삭힌 홍어는 위염 예방과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강한 냄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기도 한다.
엿은 보리 싹을 틔워 만든 엿기름을 주재료로 하며, 맥아당이 풍부해 두뇌 활동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혈당 상승과 충치 위험이 있다.
번데기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B2, 비타민E 등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기능을 제공한다.
감자샐러드는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비타민B1과 C가 면역력을 높이고 빈혈 예방에 기여한다. 그러나 감자샐러드는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의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