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7일(목)

S.E.S. 슈, 도박 끊고 농부 된 근황 전했다... "1500평 하우스 관리"

슈 SNS


그룹 S.E.S. 출신 슈가 농부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농부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슈의 병풀 농부 이야기-1'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금요일, 충남 아산을 다녀왔다"며 "15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병풀들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병풀의 효능은 공부해서 알고 있었지만, 좋은 병풀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더라"며 "눈이 녹지 않는 추운 날씨였지만 하우스 안에서 잘 크고 있었다, 바람이 조금만 들어와도 어린 병풀들이 죽을 수 있다고 한다, 직접 우려낸 원액도 얼마나 진하던지,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느낀 점, 농부 되기 참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지난 1997년 S.E.S.로 데뷔했다.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 그해 아들 유를 얻었으며 2013년에는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을 낳았다.


슈는 지난 2019년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