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아내 야노 시호가 운동에 진심인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야노 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킥복싱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야노 시호는 "킥복싱은 움직이는 명상. 몸이 단단해지는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감각이 날카로워진다"며 흥미를 보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야노 시호가 체육관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레깅스 차림을 한 야노 시호는 길고 쭉 뻗은 팔다리로 빠르고 강렬하게 펀치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순식간에 높게 발차기를 하는 등 급이 다른 유연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누리꾼은 "추성훈 아조씨 조심하세요", "운동 신경까지 갖췄네", "이러다 추성훈이랑 스파링하는 거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야노 시호의 동의 없이 50억원대 도쿄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집 내부는 청소가 되지 않은 상태였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부부싸움을 했다.
추성훈은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아내가 유튜브 채널을 다 없애라고 했다.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는데 안 된다고 (집 공개 영상을) 빼라고 했다"고 털어놨고, 야노 시호는 "너무 화났다. 조금 부끄러웠다"고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인기도 생기고 추성훈도 즐겁고 기뻐해서 모두에게 좋은 일이 생겼구나 싶더라"며 집 공개를 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