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7일(목)

남양유업,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분유시장 점유율 1위... "5년 연속"

사진 제공 =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경로 분유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연속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분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결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매점 기준 분유 매출액은 약 2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약 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직전연도 23.3%에서 26.7%로 약 3.4%p 확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및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전체 분유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남양유업은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강화와 유통 전략 최적화를 통해 꾸준히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967년 국내 최초 국산 조제분유를 선보인 이후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노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다.


'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 '유기농 산양유아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희귀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등을 생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분유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남양유업 역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 경로 국산 분유 수출액은 3,067만 달러를 기록해 10년 만에 약 3배 성장했다. 특히 캄보디아 시장은 지난해 한국 분유 수출액이 1,562만 달러를 기록하며 10년 사이 14배 급성장했다.


남양유업은 캄보디아 조기 진출을 통해 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현재 남양유업은 캄보디아에서 대표 브랜드 '임페리얼XO'와 현지 맞춤형 분유 '스타그로우'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며,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분유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품질 관리와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후 새로운 출발을 했다.


우유, 분유, 발효유, 가공유, 차, 단백질 등 다양한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경영권 변경 이후 주주 및 소비자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준법·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4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6년 만에 흑자 전환되며 경영 안정화와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최근에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환경 보호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방식을 도입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