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7일(목)

"수작부려" 옥순 훼방에도 광수♥순자 최종커플 됐다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지난 27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4기 출연자들의 최종선택을 앞둔 마지막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남녀 출연자들의 엇갈린 선택과 '선택 포기'가 잇따른 가운데 광수와 순자가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한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방송은 최종 선택 하루 전날 밤, 옥순이 여자 출연자들을 불러모아 광수의 '수작(?)'을 폭로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순자가 광수의 편지를 받았음을 확인한 옥순은 조금 전 슈퍼데이트에서 광수가 자신에게 플러팅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여자 출연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옥순은 광수가 자신에게 최종선택을 원한듯 수작을 부렸다면서 "밖에서도 알아보자", "옥순 얘기 듣고 싶다", "연락해도 되냐" 등의 계속된 플러팅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숙, 순자, 옥순은 광수가 스킨십 질문 등 공통되는 질문과 호감 표현을 한것을 맞춰보며 별안간 성토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순자는 "사기당한 것 같다"며 혼란에 빠졌다.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다음날 순자는 광수를 찾아가 해명을 요구했고 광수는 해명을 한 끝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이미지 때문이 아니라 순자를 좋아하는데 상황을 망쳐서 자책하게 된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순자는 광수의 진심어린 눈물에 마음이 녹은 듯, 마지막 데이트를 나섰고 고민 끝에 광수를 최종 선택했다.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광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순자는 "잘 맞는 부분은 변함이 없고 우려되는 부분들은 사귀기 전 알아가는 과정에서 있던 일이기에 넘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촬영 후 광수는 순자의 손을 잡으며 "위기가 있었던 게 오히려 결과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사랑해"라고 순자에게 고백했다.


한편, '나는 SOLO'는 매 시즌 다양한 참가자들의 솔직한 감정과 관계 형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도 참가자들의 진솔한 모습과 복잡한 감정선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