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7일(목)

온난화 주범 '이산화탄소' 돌멩이에 가둔다... 지구온난화 막을 수 있을까

워싱턴포스트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화학자 맷 카난을 포함한 과학자들이 광물 혼합물을 가열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돌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스펀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


돌을 구성하는 물질인 광물이 있는 땅에 비가 내리면 공기 중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이산화탄소를 안에 가두는 화합물이 형성된다. 그러나 이 자연적 순환 과정은 수천 년에 걸쳐 이루어진다.


카난은 이러한 과정을 가속화할 방법을 찾았다. 그의 연구팀은 석회암과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분쇄된 규산염 광물을 혼합하고, 이를 높은 온도로 가열해 산화 마그네슘과 규산 칼슘 두 가지 화합물을 생성했다.


이 두 가지 화합물은 공기와 물에 쉽게 반응해 단 몇 주 만에 이산화탄소를 가둘 수 있다.


연구원들은 이 물질 1t당 대기 중 이산화탄소 1t을 제거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여러 불순물이 섞인 돌에서 이 기술이 얼마나 효율적일지, 다른 유사한 과정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카난의 최종 목표는 이산화탄소를 가둔 광물을 농부들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농부들이 이 광물을 원료로 사용해 비료를 만들면, 최종적으로 광물 속 이산화탄소를 바다에 가둘 수 있다.


이 연구는 19일 네이처 저널에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추가적으로,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은 산업계와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여러 나라에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정책 마련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