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세 번의 유산을 겪었던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2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282회의 선공개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날 게스트인 한가인이 등장했다.
한가인은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진 장면에서 그녀는 "(앞서 유산하고 나서) 같은 해 겨울에 또 임신이 됐다. 근데 마침 또 같은 주 수에 유산이 됐다. 한 해에 세 번을 (유산했다)"라며 "진짜 무너지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 2014년 결혼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같은해 5월 유산했다.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해 한 해에 3번 유산을 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그녀는 그 경험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1982년생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한국 연예계의 대표적인 커플로 손꼽히며,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