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5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의 '사랑인나' 11번째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출연한 손석구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전하던 중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오래전 이야기인데, 외국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롱디(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진 후 친구로 남기로 했지만, 우연히 그 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됐다"며 당시 화상 채팅으로 감정을 폭발시켰던 순간을 회상했다.

손석구는 헤어진 상대방에게 최대한 티를 내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SNS를 통해 볼 수도 있지만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언젠가는 감정을 드러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기간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대는 두 달, 30대는 석 달로 감정 표현의 기간을 정하자고 제안하며, 교제 기간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제안을 '손석구 법'으로 정하자는 유인나의 반응에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의 솔직한 연애담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애담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롱디와 이별 후 감정 관리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석구가 제안한 '손석구 법'은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추가적으로 손석구는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드라마 'D.P.'와 영화 '범죄도시2'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의 연기력은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손석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손석구는 팬들과 소통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SNS를 통해 일상과 작업 현장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그가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