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의 과거 인종차별 논란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그를 미래의 리더로 평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벤탄쿠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벤탄쿠르의 현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토트넘은 전 유벤투스 미드필더와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 양측은 초기 협상을 시작했으며, 27세의 벤탄쿠르를 장기적으로 팀에 남기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향후 몇 주 동안 추가적인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핵심 1군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그를 오랫동안 팀에 남기려는 의지가 강하다.
벤탄쿠르는 2022년 유벤투스로부터 이적한 이후 토트넘 중원의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현재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한 매체는 토트넘이 이러한 벤탄쿠르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는 중이라고 집중 조명했다.
영국 'TBR 풋볼'은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벤탄쿠르의 재계약 협상 소식을 전하면서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는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같은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가운데, 팀은 경험 있는 선수들과의 균형을 맞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특히 벤탄쿠르의 재계약 협상 소식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현재 팀 내에서 받고 있는 신뢰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고려하면, 한 선수가 장기적으로 구단에 헌신할 의사가 있다는 점은 더욱 주목할 만한 일이다.
또한, 매체는 토트넘이 내부적으로 벤탄쿠르를 '조용하지만 존경받는 리더'로 바라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코칭스태프는 벤탄쿠르가 팀 내에서 점점 더 중요한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그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벤탄쿠르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데 있어 논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는 지난 시즌 우루과이 현지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프리미어리그 8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 내부 관계자들은 "벤탄쿠르는 드러내진 않지만, 팀 내에서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선수"라며 그를 미래의 주장 후보로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선수가 팀의 리더로 적합한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그의 부상 이력도 고려해야 한다. 그는 2023년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했고, 시즌 중에는 뇌진탕 증세를 일으킨 적도 있다.
여러 차례 부상으로 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