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7일(목)

국내 출시 되자마자 대박난 농심 '신라면 툼바'... 세계 최고 미식가 입맛도 사로잡는다

사진=인사이트


농심이 3월 25일 서울에서 열릴 '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시상하고 세계 최고의 셰프와 심사위원, 미식가를 대상으로 신라면 툼바를 선보인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용기면(큰사발면)으로 출시된 후 인기에 힘입어 10월 봉지면으로도 출시됐다. 출시 이후 2300만 개에 달하는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매운 신라면에 치즈와 생크림을 넣어 고소한 맛과 꾸덕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행사로,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위부터 50위를 선정해 시상한다.


농심은 이번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인 'Asia’s Best Female Chef'를 태국 방콕 반 텝의 추다리 '탐' 데바캄 셰프에게 시상한다. 탐 셰프는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태국 요리를 만들고, 농산물 생산자 지원 활동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심은 작년 'Highest New Entry Award' 특별상 시상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셰프 후원을 통해 미식업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사진 제공 = 농심


또한 농심은 오는 3월 시상식 현장에서 신라면 툼바 시식행사를 진행해 신라면을 부드럽고 매콤하게 재해석한 신라면 툼바의 차별화된 맛을 알린다.


수상 셰프들이 선보일 시그니처 세션에선 '다이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농심'을 주제로 신라면의 면과 국물맛을 담은 '농부의 마음' 등 특별 요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작년 시상식 참여를 계기로 미식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라면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최근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신라면 툼바를 알리고 있는 만큼, 이번 시상식에서 미식에 조예가 깊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알리고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음식 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국 음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라면 역시 그 중심에 서게 되었다.


농심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심은 최근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농심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사진 제공 = 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