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서울 지역에서 올해 첫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근무하는 크루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한국맥도날드의 출발점인 서울에서 진행된 만큼 그 의미가 컸다.
전국에서 선발된 12명의 크루는 지난 4주간 강남과 코엑스 등 서울 주요 매장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매장 근무와 함께 팀 미션을 수행하며 동료애를 다졌다.
여가 시간에는 성수동의 팝업스토어, 코엑스, 청계천, 남산 등 서울 명소를 방문해 숏폼 동영상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각자의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하며 'K-문화'의 중심지 서울의 매력을 만끽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해 특별 영상 두 편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본사 방문 및 한강, 홍대 등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화명DT점 구규원 크루는 "서울 매장이 복잡하고 바쁠 것 같아 걱정했지만, 팀원들과 빠르게 적응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외국인 손님을 응대하며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대구만촌DT점 김나은 크루도 "서울에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며 "맥도날드 크루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이 더욱 커졌고,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서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수도권 외 지역 크루들에게 서울에서의 특별한 근무 경험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크루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의 워킹홀리데이는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특별한 내부 프로그램으로, '워케이션' 개념을 접목해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3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강릉으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매장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첫 해외 워킹홀리데이가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최근 한국맥도날드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 감소와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사용 확대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천 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아동 복지 시설 지원 및 식량 안보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맥도날드가 단순히 패스트푸드 기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