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로 입원한 고양이를 진료하면서 사심을 채우는 수의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의사 충격적인 CCTV 녹화장면"이라는 제목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동물병원 진료실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진료하던 수의사는 허공에 손짓을 하며 고양이의 사냥본능을 일깨웠다.
호기심보다 낯선 공간에 대한 적대감이 컸던 녀석은 다소 소극적인 '냥냥펀치'로 대응했으나, 눈 앞에서 현란하게 움직이는 수의사의 손에 홀려 '냥냥펀치'를 마구 날려대기 시작했다.
양 손을 휘적거리는 수의사를 따라 두 발을 딛고 앞 발을 휘적이는 냥이의 모습은 보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동물병원을 무서워하는 고양이와 저렇게 놀아주는 수의사라면 믿고 보낼 수 있겠다", "냥냥이의 펀치... 찬성이 형 주먹보다 빠를 수도 있겠다", "수의사가 직업 이용해서 사심 채워도 되나요?", "둘 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