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개봉 1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3만 13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4만 3688명에 달한다.
앤서니 매키가 주연을 맡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 분)와 재회한 샘이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지난 21일 개봉한 '퇴마록'이 자리 잡았다. 이 영화는 하루 동안 1만 554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3만 1016명이다.
3위에는 진영과 다현이 주연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하루 동안 878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7만 9781명이다.
최근 몇 년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다양한 히어로들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라인 확장을 통해 꾸준히 팬층을 넓혀왔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는 정의와 희생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 역시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