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4일(월)

커리X버틀러 크로스!... NBA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꺾고 3연승

GettyimagesKore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의 활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압했다.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댈러스를 126-102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30승(27패)을 달성했다.


서부 콘퍼런스 순위는 9위를 유지했지만, 8위 댈러스(31승 27패)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경기에서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3점슛 3개 포함 30점과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지미 버틀러도 18점과 5어시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브랜딘 포지엠스키(17점), 모제스 무디(14점), 드레이먼드 그린(13점), 퀸튼 포스트(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과 P.J. 워싱턴이 각각 17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GettyimagesKorea


커리가 첫 쿼터에만 10점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고, 버틀러와 그린, 포지엠스키가 득점력을 발휘해 첫 쿼터를 33-18로 앞섰다. 이어진 2쿼터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총 28점을 추가하며 전반을 61-44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전반에 이미 두각을 나타낸 커리는 3쿼터 들어 더욱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홀로 3점슛 두 개 포함 총 16점을 올렸고, 어시스트도 네 개를 기록하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활약 덕분에 단독으로 세 번째 쿼터에만 무려 39점을 기록했고, 댈러스와의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마지막 쿼터는 가비지 타임이나 다름없었다. 양 팀은 모두 주전 선수들을 빼고 남은 시간을 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