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을 겨냥해 '프리미엄 프레시'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과일, 수산, 채소, 정육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선도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다.
쿠팡은 12개 카테고리에 걸쳐 500여 개의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쿠팡이 정한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 라벨을 부착해 판매한다.
과일은 당도와 크기 등을 기준으로, 수산물은 크기와 원산지를 기준으로 엄선된다.
정육 부문에서는 최고급 하이엔드 1++등급 한우 브랜드 제품과 자유방목 계란을 제공하며, 우유는 유기농 브랜드로 확대했다. 또한 차별화된 원재료를 사용한 음료와 유명 브랜드의 베이커리 및 수입 치즈 상품 등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며, 주문 최소 금액은 국내 최저 수준인 1만 5000원이다. 이번 론칭으로 소비자들은 기존 프레시 상품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가지게 되었다.
쿠팡은 산지 환경부터 생산 및 유통 과정까지 철저한 기준을 적용해 프리미엄 프레시를 관리한다.
일반적인 마트에서 판매되는 '굿' 등급과 비교적 품질이 뛰어난 '베러' 등급을 넘어선 '베스트' 등급의 상품만 취급한다.
쿠팡의 신선식품 브랜드매니저와 퀄리티매니저는 전국 주요 산지를 직접 방문해 재배 환경과 품질 관리 기준을 점검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영주 소백산 자락의 우수 농가에서 발굴한 고당도의 사과가 있다.
이 사과는 14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며, 단맛과 새콤한 맛의 균형이 뛰어나다. 이러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제품들은 5단계의 정밀한 검사를 거쳐 고객에게 전달된다.
패키지도 차별화하여 기존 파란색 운송장을 녹색 프리미엄 프레시 시그니처 운송장으로 변경했다.
쿠팡 관계자는 "프리미엄 프레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로켓프레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신선식품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