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4일(월)

리버풀, 'EPL 킹(?)' 맨시티에 2대0 완승... 살라는 1골 1도움 대폭발

GettyimagesKorea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으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모하메드 살라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리버풀은 24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시즌 19승 7무 1패(승점 64)를 기록하며 아스널과의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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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고,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자리했으며, 공격진에는 커티스 존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살라가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루이스 디아스가 나섰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에데르송 모라이스가 골문을 지켰고, 요슈코 그바르디올, 네이선 아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리코 루이스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니코 곤잘레스가 중원을 책임졌으며, 제레미 도쿠,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사비뉴가 공격을 지원했다. 오마르 마르무시는 최전방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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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맨시티는 마르무시와 도쿠를 중심으로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으나 리버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14분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연결된 공을 소보슬러이가 뒤로 돌려놨고, 살라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전반 37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소보슬러이가 추가골을 넣으며 리버풀이 앞서갔다. 후반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리버풀은 후반 초반 득점을 올렸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과 후벵 디아스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