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중동면의 한 소하천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23일) 오전 11시쯤 발생했다. 마을 주민이 전동휠체어와 함께 하천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이미 A 씨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동휠체어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인근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노인들의 전동휠체어 사용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