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4일(월)

치과의사 이지영 "42살에 연애 6개월만 하고 결혼... '큰아들' 입양한 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치과의사 이지영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지영은 방송에서 시어머니로부터 큰 아들을 입양한 것 같다는 심정을 털어놓으며, 현재 남편이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번 출연에 다 못 풀었다"며 이번에는 작정하고 쌓인 이야기를 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이지영은 42세에 2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현재 9살 딸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두 사람은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으며, 남편은 H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외모와 능력을 갖춘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유한 집안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남편의 집안은 고등학교 때까지 부유했으나 사업이 어려워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시어머니가 장남인 남편에게 최고로만 해주었던 배경을 설명하며, 이지영은 "이 남자와 결혼한 건가, 시어머니에게 아들을 입양한 건가 싶다"고 말했다.


현재 남편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는 유산을 여러 번 겪고 어렵게 아이를 얻어 둘 중 한 사람이 육아를 맡아야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지영은 남편이 일을 잘 저지르는 편이라며 시어머니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너무 귀하게 자식을 키워 감당하기 힘듭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 이해해주세요. 어머님이 아들 양육권을 주셨으니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