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아이린이 자신의 SNS 계정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그 사이의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과 예비 신랑과의 다정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예비 신랑은 턱시도를 입고 있으며, 얼굴은 반쯤 가려져 있지만 훈훈한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린은 지난달 30일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며 결혼 발표를 했다.
그녀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느끼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또한,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아이린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저 결혼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린은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987년생으로 올해 38세인 아이린은 미국 시애틀 출신의 모델이다.
2012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주목받았으며, 2016년에는 미국 포브스지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CEO'와 미국 타임지의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면서 영향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