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3일(일)

강원도 정선군 야산 불... 이틀간 진화 작업 중

지난 21일 오후 7시7분께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진화작업이 신고 접수 이틀째인 21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2025.2.21 / 뉴스1


강원 정선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절반 가량 마무리되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7분쯤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로 인해 민가 3가구가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신고 접수 이틀째인 21일 오전 8시까지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9대, 인력 274명, 장비 5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진화율은 산림 당국 집계 기준으로 약 50%에 달한다.


피해 면적은 약 30헥타르로 추산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주택의 화목난로 불티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초속 2.6m의 서풍이 불고 있으며, 습도는 55% 수준이다. 이러한 기상 조건을 고려하여 산림 당국은 지속적으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