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2일(토)

임신한 아내 두고 바람 피운 바이에른 뮌헨 '이 선수'... 입단 1년 만에 쫓겨날 듯

Instagram 'joaopalhinha6'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과 1년 만에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이 올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며, 팔리냐가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뮌헨에 합류한 지 1년 만에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


뮌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5,100만 유로(약 765억 원)를 투자했으나, 팀과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뮌헨은 스쿼드 개편을 위해 몇몇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며, 팔리냐를 비롯해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팔리냐는 뮌헨이 오랜 시간 노린 미드필더로 풀럼과의 긴 협상 끝에 영입에 성공했지만, 입단 이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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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되고 뱅상 콤파니가 새로 선임되면서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콤파니 감독은 팔리냐 대신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했고, 부상 시에는 고레츠카를 활용하는 등 팔리냐를 배제한 전술을 펼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팔리냐의 팀 이탈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의 부진은 불륜 사건으로 인한 사생활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지난 10월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운 사실이 알려지며 이혼 절차를 밟았고, 이는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