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3일(일)

갓 태어난 송아지 돌보려던 50대 농장주... 어미소 공격에 숨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남 보성군에서 50대 농장주가 어미소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6시 40분경 보성군 노동면의 한 축사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농장주 A씨는 갓 태어난 송아지를 돌보기 위해 축사 안으로 들어갔다가 어미소에게 들이받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로 인해 중상을 입은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영상에는 A씨가 송아지를 닦아주기 위해 축사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