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축구 유망주 윤도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과 4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글로벌 매체 '디애슬레틱'은 브라이튼이 윤도영에게 4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윤도영은 현재 중국 선전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을 마친 뒤 브라이튼 이적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 말까지는 대전 소속으로 임대돼 한 시즌을 소화할 계획이다.
윤도영의 이적 방식은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한 양민혁과 유사하다.
양민혁은 K리그1 일정을 모두 마치고 토트넘에 합류했으며, 윤도영 역시 2025시즌 K리그1 일정을 치른 뒤 브라이튼에 합류하게 된다.
두 선수는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함께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윤도영은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EPL에서 중위권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윤도영이 브라이튼에 합류하면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가오루와 함께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