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2일(토)

'고등래퍼' 하선호, 교생실습하더니 영어회화 강사 된 근황 공개

Youtube '하선호 (Sandy)'


래퍼 하선호가 영어회화 강사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하선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 취업했어요! 영어 강사의 갓생 개강 날 직장에서 래퍼였던 사실 발각당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하선호는 "최근 살이 좀 쪘다. 너무 행복해서"라며, 2월 졸업을 앞두고 영어 회화 강사로 취업했다고 밝혔다.


Youtube '하선호 (Sandy)'


그는 학생들 앞에서 첫 회화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후에는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후 점심을 먹으러 간 하선호는 "지금 45kg을 넘었다. 제 인생에서는 희귀한 일"이라며 볼살이 오른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일본어 수업에도 학생으로 등록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어 첫 수업 중 래퍼라는 사실이 들통난 하선호는 처음에는 "저 여기 영어회화 강사다"라며 모르는 척했지만, 이내 "저 사실 맞다. 다른 분들 계셔서 (말을 못했다.) 여기서는 강사니까 괜히 신경쓰여서 그랬다. 사실 제 수강생 분들도 다 아시더라"라고 밝혔다.


Youtube '하선호 (Sandy)'


그는 "저는 여기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 한영통역사로 일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능숙하게 수업을 이어갔다.


한편, 하선호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6', 2019년 '고등래퍼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싱글 '돌멩이'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대학에서 교직 이수를 마치고 교생 실습까지 했다는 근황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