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청년들의 운동습관 형성을 위해 체육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19일 금천구는 오는 24일부터 청년 대상 프로그램 '피지컬100'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피지컬100' 사업은 주 2회씩 4주간 총 8회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운동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면 최대 10만원의 체육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인증 가능 시설은 금천구 소재 헬스장, 요가원, 수영장 등이다.
모집 규모는 상·하반기에 100명씩, 모두 200명이며 신청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다. 오는 24일부터 '서울청년센터금천 청춘삘딩'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구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열고 생활체육 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청년들이 운동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