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과거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경제 전문가와의 상담에서 사기 피해를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결혼 전 법률 상담을 받으며 경제관념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쓰는 것보다 더 벌자'라는 생각뿐이었다"며 자신의 경제관념 부재를 인정했다.
이에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김종민에게 주변에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많지 않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많다"고 답하며 과거 사기당한 경험을 떠올렸다.
김종민은 첫 번째 사기로 주류 사업에 투자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벌레 테킬라를 가져오면 돈을 번다고 해서 투자했는데, 사기꾼이 외국으로 도망갔다"며 처음으로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피시방, 삼겹살집, 옷 가게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