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2일(토)

이민호 '남편'이라 칭한 박봄... 논란일자 "다 진짜라서 쓴 것... 관심 가져줘 감사하다"


Instagram 'newharoobompark'


배우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칭해 '셀프 열애설' 논란을 빚은 그룹 투애니원의 박봄이 해당 논란을 두고 "다 진짜"라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2일 박봄은 "내 남편, #이민호"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으며, 지난 15일에도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나란히 붙여 올린 바 있다.


Instagram 'haroobompark2025'


또 그는 "Is it for real?"(진짜야?)이라고 묻는 해외 팬의 질문에 "yes"(그렇다)라고 답했고, 누가 게시물을 삭제했냐는 질문에는 "회사ㅡㅡ"라고 말했다.


이에 박봄의 소속사 측은 "이민호에 대한 팬심으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이후에도 박봄은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칭해왔다.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을 일으키며 논란이 되자, 2NE1 갤러리 팬 연합은 지난 15일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2NE1 갤러리 팬연합 공식 입장문


이들은 박봄의 행동을 '시한폭탄', '민폐' 등의 단어로 표현하며 그가 '2NE1'의 명성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갤러리 팬연합 측은 "SNS에서 배우를 언급하는 돌발 행동을 수차례 반복하며 제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며 "박봄으로 인해 피해받는 해당 배우분과 팬분들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4월 12일~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백)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