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오는 4월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다.

19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효민은 비연예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 준비를 비밀리에 진행했으며, 이날 예식도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저녁 시간에 여유롭고 조용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효민은 철통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이곳은 약 700명이 수용 가능한 대형 연회장을 갖추고 있으며, 웅장하고 격조 높은 프라이빗 웨딩으로 유명하다.

세븐-이다해, 김연아-고우림 등 많은 스타들이 이곳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효민과 함께 티아라 멤버로 활동했던 지연의 예식장 또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이었다.

특급호텔의 클래식한 웨딩에서 효민이 얼마나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낼지 주목된다.

효민은 현재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예식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자신의 계정에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결혼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1989년생인 효민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하여 '롤리 폴리', 'TTL', '너 때문에 미쳐', '섹시 러브', '데이 바이 데이', '크라이 크라이', '러비더비', '보핍보핍'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0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도 병행했고, 2014년부터는 솔로 가수로서도 역량을 뽐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