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두 번째 맞선녀인 섬유예술 화가 이혜리를 만났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케이크 비닐을 떼어내며 손끝이 닿아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냈다.
천정명은 이혜리에게 "소개팅 많이 해봤을 것 같다"고 물었고, 이혜리는 "두 번째다. 항상 자만추로 만났다"고 답했다.
천정명은 첫 번째 소개팅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라며 이혜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리는 일상에 대해 "운동하거나 집에서 영화 본다. 로맨스 스릴러 좋아한다"고 말하며 천정명을 브래드 피트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성격을 공유하며 호감을 쌓았다.
이혜리는 화가 나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고, 천정명도 같은 생각을 드러냈다.
천정명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 일과 사랑 중 무엇이 우선이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혜리는 "연애 초반에는 사랑, 믿음이 형성되면 일이 더 커질 것 같다"고 답했다.
연인이 매일 보고 싶어 하는 상황에 대해 이혜리는 "매일은 힘들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존중과 거리 유지를 강조했다.
천정명은 이혜리와의 대화 후 그녀의 가치관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긍정적이지만 닮은 사람에게 빠져버릴까봐 두렵다고 고백했다.
그는 감정적으로 휘말릴까 걱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