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송선미가 싱글맘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송선미와 그녀의 11살 딸 아리가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선미는 2017년 남편과 사별한 이후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싱글맘으로도 신나고 행복하게 사는 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방송에서 송선미와 아리는 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펼쳐놓고 모닝 요가를 함께 하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다.
딸 아리는 모델 출신 엄마를 닮아 길쭉한 기럭지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함께 준비했다.
아리는 능숙하게 방울토마토를 잘라 토르티야 피자를 완성하며 엄마와의 협동심을 발휘했다. 또한, 송선미는 딸과 함께 취미 생활도 즐겼다.
그녀는 "GD가 작사, 작곡만 잘하는 게 아니라 춤도 잘 춘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이에 아리는 GD를 캐릭터화한 그림을 직접 그려 포토 카드를 만들어 엄마에게 선물했다.
방송 말미에 아리는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아주 소중하고 멋진 엄마다"며 송선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