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2일(수)

'나는솔로' 24기 영식이 "스토킹, 범죄자 취급 자제해 달라"며 SNS에 올린 입장문

SBS Plus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4기 출연자 영식이 방송 후 쏟아진 비판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12일 SBS Plus와 ENA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솔로' 방송 분에서 영식이 옥순에게 일방적인 사랑 고백을 이어가던 중 배려가 없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


먼저 다른 남성 출연자들과 5대 1 데이트를 하는 시간에 그간 힘들었던 마음을 무려 18분 넘게 표출했다. 오열하며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표출하는 바람에 다른 출연자들은 당혹스러움에 고개를 숙이는 모습도 이어졌다.


SBS Plus '나는 솔로'


상황을 수습하려는 영수의 말도 자르며 할 말을 이어갔고 옥순의 표정도 굳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1대 1 데이트에서도 다른 남성과의 데이트를 몰래 엿듣는 등의 행위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SBS Plus '나는 솔로'


옥순과의 1대 1 데이트에서는 옥순의 MBTI 부터 떡볶이와 마라탕 중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이를 메모해 정리했다. 


이것을 "영식이의 옥순이를 소개합니다"라며 인터뷰에서 옥순의 정보를 늘어놨다. 심지어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었다.


대화를 마무리하면서도 영식은 옥순이 어떤 선택을 하든 사랑한다며 일방적 고백을 퍼부었다. 


이에 방송 후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매너가 없다는 지적과 함께 스토커같다는 등 비난도 쏟아졌다.


나는 솔로 24기 영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를 의식한 듯 영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해명했다.


영식은 방송을 보고 화가 난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전하며, 당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울분이 터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으니 스토킹 살인, 범죄자 취급 등 도넘은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영식은 SNS 댓글을 비활성화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해명을 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