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한국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올해 안에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12일 엑스포츠뉴스는 줄리안이 현재 예비 신부와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라고 보도했다.
줄리안은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한다는 거였는데, 방송에는 결혼 발표처럼 보이더라. 아직 날짜를 잡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맞고, 하는 것도 맞다"라고 설명했다.
예비 신부와의 결혼과 관련해 줄리안은 "올해 안에 하려고 알아보고 있다. (양가) 가족이 다 올 수 있는 날을 잡으려다 보니 맞추기가 어렵다"라고 전했다.
또 "결혼식은 한국에서 올린다.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쪽에 마련했다. 벨기에에서도 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줄리안은 예비 신부에 대해 비연예인이라고 밝히며 "나보다 5살 어리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방송된 tvN STORY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에서 줄리안은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제가 지금 애인이 있지 않나, 내년쯤에 결혼하려고 한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친이 "결혼 후 어디에서 살 거냐"라고 묻자, 줄리안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살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줄리안 퀸타르트는 2005년부터 한국에서 모델과 DJ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슈퍼K를 찾아라', '모든패밀리', '지구청소자들', '폭파원 25시', '슈퍼히어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