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2일(수)

대전 성심당 대박나게 한 '딸기 시루'... 이름 탄생하게 된 사연

'SBS 스페셜 - 더(THE) 빵'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최근 방송에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일에 방송된 'SBS 스페셜 - 더(THE) 빵' 1부에서는 장나라가 프리젠터로 참여한 가운데,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성심당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빵사들은 "백화점 오픈 전에는 최대 700명, 주말에는 거의 1000개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루 케이크를 사기 위해 새벽 2시부터 줄을 서는 고객들로 인해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매장 입장에 7시간이 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임영진 대표는 "1956년에 아버지께서 시작하셨고, 나도 거의 5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다"며 "솥 하나로 시작했지만 지금의 빵집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SBS 스페셜 - 더(THE) 빵'


딸기 시루 케이크에 대해서는 "딸기 시루가 히트하면서 다양한 계절 케이크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원래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였던 이 제품은 검은색 시트가 시루떡과 비슷해 이름을 바꿨고, 이는 아내 김미진 이사의 아이디어였다.


Instagram 'sungsimdang_cakebouique'


임 대표는 고객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할 때 더 많은 것이 돌아온다고 느낀다며, "새벽부터 찾아와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감사함을 느끼며 실망시키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성심당의 성공은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려는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