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이 과거 일주일 만에 9kg을 감량한 경험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혼자 사는 최화정 목숨보다 아끼는 '아들 준이' 역대급 개인기 최초공개 (+오장동 함흥냉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혼자 냉면 세 그릇을 먹으며 놀라운 먹방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너무 많이 드신 것 같다"며 그녀의 먹성에 감탄했다.
최화정은 이에 대해 "내가 소화력은 좋다"며 과거 다이어트 경험담을 밝혔다.
그녀는 "옛날에 단식원에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그때 8~9kg을 뺐다. 7일간 아무것도 안 먹었다"고 말했다.
당시 단식원에서는 배고픈 사람들이 밤에 부엌을 습격하는 일이 잦아 부엌에 자물쇠를 채워놓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뚱뚱하지도 않을 때인데 20~30대라 마른 게 좋아서 다이어트를 했다"며 "단식원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한 끼 먹을 때마다 1kg씩 쪘다. 결국 일주일 만에 몸무게가 원상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 경험 이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화정은 "어느 날 샤워를 하는데 머리카락이 왕창 빠져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경험담은 무리한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