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방송 출연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배우 송일국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 출연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괜히 방송에 '삼둥이'를 내보냈다고 후회한 적 없냐는 장민호의 질문에 "오히려 프로그램 방영 전에 더 많이 고민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는 몸이 힘들어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 장민호는 송일국에게 "삼둥이가 처음 방송에 나갔을 때 살았던 아파트 앞쪽에 살고 있다. 지금은 거기 안 사시냐?"고 물었다.
송일국은 판사인 아내의 발령지에 따라 이사를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민호는 그 아파트가 송일국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고, 송일국은 "내가 그 아파트 집값을 다 올려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송일국은 판사인 아내와의 생활에 대해 "판사랑 사는 것 힘들다. 다 법대로 해야 된다"며 "차 선팅도 진하게 못한다. 연예인 차 중에서 제 차가 가장 밝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차JANG'은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와 관련된 추억과 최신 근황을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