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8일(토)

결혼식 12일 만에 '폭행'당해 파경 맞았던 여배우... 솔로 예능 출연한다

instagram 'leeminyoung_actor'


12일 만에 이혼한 아픔을 가진 배우 이민영(50)이 최초로 '솔로 라이프'를 공개한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2'는 이혼을 했거나 미혼인 사람들이 출연해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월 중으로 방영 예정이다.


이민영이 리얼리티 예능에 나오는 건 2014년 '혼자 사는 여자' 이후 10년 만이다.




이민영은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이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찬의 폭행 때문에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이찬은 이민영 측 주장을 전면 부인했으나, 법원은 이민영의 손을 들어줬다. 이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이혼 소송은 진행하지 않았다.


instagram 'leeminyoung_actor'


이후 이민영은 방송 등을 통해 "혼자 산 지 18년이 됐다"라면서 미혼 상태임을 고백한 바 있다.


이민영은 '솔로라서2' 출연에 대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진짜 이민영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 떨리지만 평소의 일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민영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와 '법대로 사랑하라' '완벽한 결혼의 정석' '고려 거란 전쟁'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