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찐팬'이라면 즐겨 먹는다는 쿼터파운더치즈와 더블 쿼터파운더치즈. 쿼터파운더치즈는 맥도날드의 대표 버거 메뉴로, 1971년 미국과 영국 등에서 첫 출시된 이후 5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2010년 11월 처음으로 출시됐고, 높은 인기에 국내 소비자들은 긴 이름 대신 '쿼파치'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쿼터파운더치즈의 가장 큰 특징은 패티의 크기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4분의 1파운드(약 113g) 무게의 패티를 사용하는데, 이는 맥도날드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빅맥의 패티(0.1파운드, 약 45g)와 비교했을 때 2.5배 큰 크기다.
기존 쿼파치는 후추와 소금으로만 조리해 순 쇠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패티 위아래로 치즈를 넣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조합을 갖춰 인기를 누렸다.
함께 판매되고 있는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역시 1980년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던 버거다. '쿼터파운더 치즈'에 패티를 한 장 더 추가해 탄생했다. 더욱 풍성한 고기 맛으로 '고기 마니아'들의 열렬한 호응이 이어지는 메뉴다.
실제로 샤이니의 키가 유명한 '쿼파치 러버'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키는 '쿼터파운더 치즈 13년차'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쿼파치 신메뉴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맥도날드와 샤이니 키는 일일 점장 체험 영상 '키점장의 쿼파치 영업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키의 추천 조합으로 구성된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스페셜팩'도 구성했다.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와 맥너겟 4조각&케이준 소스 그리고 한정판 포토카드 1세트(3종)를 증정한다.
특히 포토카드 케이스에 점장 명찰을 단 키 사진이 있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포토카드 앞면에는 싸인, 뒷면엔 키의 특별한 메시지도 적혀 있다.
누리꾼들은 "점장님이 너무 잘생겼다", "키 점장 일도 잘하더라", "사원증도 만들어 달라"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올해 쿼파치를 확장한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치즈' 제품을 선보였다.
쿼파치 할라피뇨는 매콤한 할라피뇨를 더해 맛의 변주를 넣었다. 두꺼운 패티를 쓰는 만큼 진하고 느끼한 맛이 강해질 수 있는데, 할라피뇨를 활용해 맛의 균형을 찾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