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6일(목)

김종민 "故 김주혁, 따뜻한 햇살 같아"... 1박2일 '구탱이형' 시절 해준 조언

MBC '라디오스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00회 특집에 출연한 김종민이 고(故) 김주혁을 떠올리며 감회를 전했다.


지난 5일 방송에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BC '라디오스타'


김종민은 '1박 2일'에서 막내로 시작해 현재 시즌4의 큰형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1 때는 멤버들끼리 여행 가는 느낌이었다면, 시즌2는 술자리가 더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김종민은 "시즌3 때는 제일 큰형이 故 김주혁이었다. 따뜻한 햇살 같았다. '종민아 편하게 해라. 친한 친구처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현재 시즌4에서는 자신이 큰형 역할을 맡고 있지만 동생들이 말을 잘 듣지 않아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큰형이 될 상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시즌3의 고정 멤버였던 정준영이 자료화면에서 모자이크 처리되어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은 과거 2016년 2월 만취 상태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