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6일(목)

풍자, 트랜스젠더라며 집 계약 파기... 새 집 찾기 나선다

MBC '구해줘 홈즈'


방송인 풍자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풍자는 '위너'의 김진우와 함께 서해 섬 임장에 나선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풍자는 "한 달 전 박나래에게 집을 구해달라고 의뢰했는데, 박나래가 '집보다 고된 임장을 먼저 다녀봐야 한다'고 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섬과 자연을 좋아해서 섬 임장에 따라나섰지만 역대급으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MBC '구해줘 홈즈'


풍자는 이사 조건으로 "마당이 없었으면 좋겠다. 마당 있는 집은 관리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보다는 빌라를 선호하며, 위치는 강북 용산 지역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남동에 거주 중인 풍자는 과거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 계약까지 했으나,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계약 파기를 당했던 경험도 있다.


김진우는 목포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의 '임자도' 섬 출신으로, 어린 시절 바다에서 수영하고 낚시하던 추억을 회상했다.


MBC '구해줘 홈즈'


그는 목포에서 성장하며 박나래와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지만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학창 시절 자주 다녔던 문구사가 박나래 부모님이 운영하던 곳이라는 사실을 TV를 통해 알게 되어 놀랐다고 말했다.


박나래의 인기에 대해 김진우는 "목포에서는 GD가 와도 박나래한테 안 된다"며 그녀의 인기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오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