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4일(화)

"시세차익 최대 4억"...세종시 무순위 청약 '3억 아파트' 나왔다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 사진=현대엔지니러링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에서 분양가 3억원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3일 청약홈 등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오는 6~7일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H4 블록에서는 전용면적 84㎡ 1가구와 전용 105㎡ 1가구, H3 블록에서 전용 84㎡ 1가구가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지상 48층,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파트 672가구와 오피스텔 64실 등 총 736가구 규모다. H3블록은 330가구, H4블록은 342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지난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으로 책정되어 전용면적 84㎡는 약 3억200만원에서 3억2100만원, 전용면적 105㎡는 약 3억990만원이다. 


이는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했을 때 최대 약 4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전용면적 84㎡는 약 6억3800만원에, 전용면적 105㎡는 약 8억원에 거래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에게 주어진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전매제한이나 실거주의무,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서류 접수는 이틀 후인 14일에 진행된다. 계약은 오는 19일 체결 예정이며, 입주는 다음 달인 내달 12일 마감한다.


당첨자는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납부하고 입주 시 나머지 금액인 분양가의 80%를 납부해야 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저렴한 분양가와 높은 시세차익 가능성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실거주의무 제한 등도 없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