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나솔사계' 10기 영자와 미스터 황 커플이 미스터 흑김의 스토킹을 폭로했다.
지난 2일 10기 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헤어지고 나서 지속적으로 일방적인 연락, 문자, 전화. 심지어 다른 분 만나는 거 알면서도 연락, 문자, 전화 다 차단하니까 직장까지 찾아와서 기다리던 사람. 안전하게 이별하고 싶었고 무서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10기 영자는 예의바른 이별이 성숙한 연애를 빛나게 할 것이라며 '영원히 퇴장'을 요청했다. 이는 10기 영숙이 미스터 박의 환승연애를 비판하며 사용한 표현이다.
누리꾼들은 10기 영자가 미스터 흑김을 저격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대해 미스터 흑김은 자신이 다른 여성과 교제 중임을 강조하며 "온전히 옆자리를 비워 놔야 좋은 이성분과 성숙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교제할 때도 그 이성분께 예의인 것 같습니다. '나는 솔로' 출연 후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떠납니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또한 10기 영자와 친구로 지내기로 했으나, 지나친 연락으로 불편함을 주었다고 사과했다.
미스터 황은 영자가 자신과 연애 중임에도 불구하고 미스터 흑김이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선물을 주려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차단 후 직장까지 찾아온 상황에 대해 매우 불안해했다고 전하며, 법적 대응까지는 원치 않지만 더 이상의 문제 발생 시 적극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영자와 미스터 흑김이 최종 커플로 선정됐으나, 실제로는 미스터 황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10기 영자는 처음에는 진심으로 알아가려 했으나 친구 이상으로 발전하기 어려워 썸 타다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영양 모임에서 다시 만난 미스터 황과 오해를 풀고 대시를 통해 연인 관계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