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가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서 '눕순이' 일상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배우 연우의 꿀잼 하루 보장과 30년지기 신현준과 정준호 배우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우는 배우 모멘트는 접어두고 '눕순이'(누워있는 집순이) 모드를 발동시켰다.
편안한 자세로 소파와 한 몸이 된 연우는 모든 물건을 손 닿는 거리에 완벽하게 배치해 놓은 '연우존'을 공개했다.
3년 동안 함께 해온 매니저는 "집순이를 뛰어넘는 눕순이라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연우는 소파에서 게임은 물론, 식사까지 해결하며 4시간동안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정준호가 "화장실은 안 가냐"라고 묻자 "화장실은 참는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허리는 안 아프냐"라는 질문에도 "최적의 자세로 누워있으면 허리가 아프지 않다. 앉아있는 것도 싫다"라고 답해 '눕순이'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생에 나무늘보였나", "뭔가 익숙하다. 침대 주변에 배치를 잘해뒀다", "내적 친밀감이 든다", "그래도 날씬하고 예쁘기만 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연우는 최근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차미령 역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우리집'과 미니시리즈 '개소리'로 '2024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