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황동주와 이영자의 마음이 엇갈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KBS 2TV의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인연의 촛불 결과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황동주는 인연의 촛불로 이영자를 선택하며 "아주 오래된 인연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가까이 알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도 이영자를 향한 호감을 꾸준히 드러내며 8년 전부터 이어온 마음을 공개해 두 사람의 핑크빛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영자는 다른 선택을 했다.

잠시 뒤 이영자는 "오래된 인연 좀 더 알아가 보아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촛불의 주인공이 됐다는 소식을 받았지만, 결국 이재황을 선택했다.

이로 인해 황동주는 안타깝게도 0표를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황동주는 "보고 '이게 맞나?' 싶었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래도 아직 첫 만남이니까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라면서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번 방송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황동주의 진솔한 감정 표현과 이영자의 선택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계속해서 다양한 인연과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