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살아보세요 IONIQ9"... 현대차, 6000만원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9' 사전계약 시작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또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 모델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 9은 공기 역학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외장 색상은 유광 컬러와 무광 컬러를 포함한 총 10가지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등 총 5가지다.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시트 구성을 통해 편안함을 더했다.


E-GMP 기반으로 설계된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이 있으며,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를 자랑한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빠른 충전을 지원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으로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블루링크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추가할 수 있으며 최신 기능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현대 AI 어시스턴트를 통한 자연어 기반 정보 제공도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이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주행 가능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