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이마트, 명절 직후 초저가 행사 진행...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 부담 완화"

사진 제공 = 이마트


이마트가 명절 직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95종의 초저가 상품을 선보이며,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할인가를 유지하는 물가안정 행사다.


이마트는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로 제공해 고객들의 식단 관리와 생활비 절감을 지원하고자 한다. 오는 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2월 가격파격 선언'에서는 그로서리 5대 및 가공·일상 50대 품목이 포함된다.


양배추, 수입 삼겹살, 햇 멸치, 라면, 즉석밥 등 다양한 상품이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특히 양배추는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춰 정상가 대비 4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이마트는 제주·무안산 양배추를 대량 준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입 냉장 삼겹살과 목심은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대량 기획되어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국물용 멸치는 바이어가 직접 경매장에서 고른 신선한 품질로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오뚜기 컵누들 매콤한맛과 하림 더미식 오곡밥 등도 할인 대상이다. 가공·일상 생필품으로는 김치, 두부, 만두, 냉동치킨 등이 있으며, 저지방 우유와 프로틴 치즈 같은 식단관리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 외에도 CJ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와 삼립 토스트용 식빵 등이 대표적인 할인 품목이다.


오는 4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지속되는 '가격역주행' 행사에서는 다진마늘, 델몬트 바나나 등 신선식품과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 등의 생필품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용량을 늘려 단위 당 가격을 낮춘 증량 기획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명절 직후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행사를 시작했다"며 "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