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는 퇴사 결정을 공식화하며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내 삶을 너무 재밌게 봐주지 않았나"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성공한 전현무는 김대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프리랜서로서의 불확실성을 격려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공채 30기로 입사해 다수의 교양 및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14F'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소문이 계속되었고, 그는 방송 출연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광고 제안이 들어왔지만 회사 규정상 이를 수락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대호의 퇴사 이후 그의 출연료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기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며, 선배들처럼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주가 되었고, SBS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 역시 프리랜서 선언 후 출연료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대호의 향후 행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프리랜서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김대호가 방송계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