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31일(금)

최우수상 받은 김승수가 소감에서 '썸녀' 양정아를 쏙 뺀 이유

'2024 SBS 연예대상'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배우 김승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김승수는 수상 소식에 놀란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라 "어안이 벙벙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김승수는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혼자 사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불편하게 비춰질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2024 SBS 연예대상'


이어 그는 "그때 제작진이 '한 번만 믿어 달라' 이야기를 해서 용기를 냈다. 정말 다행스럽게 보기 싫지 않게 만들어 주셨다"며 제작진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김승수는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준 형님들, 동생들, 어머니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이 상의 30%만 제 몫이다. 새해 큰 복을 받았다. 올해는 많이 나누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썸녀 양정아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2024 SBS 연예대상'


같은 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우 류수영은 해외 촬영 중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그는 '정글밥2'에서 요리하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글밥'은 한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고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같은 음식을 먹으면 같은 민족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이러한 경험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