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25일 오후 광화문교차로부터 적선교차로까지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이후 이들은 우정국로와 남대문로, 숭례문을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자유통일당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문 구간까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이 예정된 장소를 가변차로로 운영해 교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 18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 관리를 강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도심권 주요 도로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되므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에 따른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의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시민들이 원활한 이동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